금천구립시흥도서관, 공공도서관 장애인독서프로그램 운영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선정 6월~8월, 발달장애인대상 ‘동화와 오늘을 누리다’ 강좌 운영

2020-06-11     백인숙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이 ‘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수행도서관으로 선정,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동화와 오늘을 누리다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주관으로 장애인 독서문화진흥과 정보·문화 격차해소를 위해 전국공공 및 장애인도서관 50개소를 선정, 장애인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6~8월까지 금천구 시흥1동에 위치한 볕바라기주간보호센터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동화와 오늘을 누리다강좌를 운영한다.

동화와 오늘을 누리다강좌는 도서관 이용교육과 견학을 진행하는 도서관 사서와의 만남’, 동화구연을 통해 다양한 동화책을 이해하고 즐기는 동화 속 세상구경’, 마술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책돌이와 마법여행’ 3종류의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61~ 813일까지 참여기관인 볕바라기주간보호센터에서 12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통해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진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해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형성에 도움을 주고 문화기본권 증진 및 지식정보 격차해소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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