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C19 피해기업에 ‘100억 융자지원’

15일 우리은행과 시중은행협력자금 융자지원 협약 체결 6월 22일~7월 10일, 신청서 등 관련서류 지역경제과 방문제출

2020-06-22     백인숙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우리은행과 협력해 C19 피해기업에 시중은행협력자금 1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하거나 수출입이 지연, 취소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협력자금 융자는 구로부터 융자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 우리은행(금천구청지점)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이자 일부를 구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출금리는 시중금리(변동금리)로 적용되며,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출금리(변동금리) 0.8%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구에서 모두 지원한다. 2021년부터는 대출금리 중 1%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622~710일까지이며,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코로나19 피해 증빙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02-2627-2228)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 대상 시중은행협력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615일 구청사 소회의실에서 우리은행과 시중은행협력자금 융자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