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5.4m 밍크고래 혼획

2020-06-24     포항/ 박희경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남동쪽 92km 해상에서 23일 새벽 5시 30분께 어선 A호(20톤급, 근해통발)가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5.4m, 둘레 3.2m)가 혼획됐다.

포항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고래 종류를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하고 창이나 작살 등에 의한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구룡포수협에서 4317만원에 거래됐다.

[포항해경 제공]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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