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찾아가는 장애인인권교육 확대 실시

2020-06-28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교육청은 최근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에서 장애인권교육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은 ▲일반학생 대상 장애인권교육 ▲장애학생 대상 성교육 ▲교직원 대상 현장체험형 장애이해교육 ▲유아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인형극으로 나눠 운영되며 작년에 비해 대폭 교육지원이 늘어났다.

‘일반학생 대상 장애인권교육’은 도내 378교(원), 692학급의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인권감수성 향상 등의 교육이 이뤄지며 이는 작년 282교(원), 482학급에 비해 약 40% 교육지원이 늘어난 것이다. 

‘장애학생 대상 성교육’은 도내 총 31개교(고24교, 특7교), 총89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성폭력 피해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장애학생의 자기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한다. 작년 실시된 21개교(고19교, 특3교), 47학급에 비하여 약 80%가량 교육지원이 늘어났다.

장애학생 성교육은 전문기관인 강원청소년성문화센터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하며 장애학생 성폭력 가·피해 학생 조기발견 및 예방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교육’ 연수가 예정됐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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