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영웅 강감찬!’ 그림책 출간

강감찬장군 문화자산가치 재조명, ‘별빛영웅 강감찬!’ 그림책 2000권 제작 - 어린이...책과 친숙해지는 기회제공, 어르신...그림책 읽어주는 일자리제공

2020-07-01     백인숙기자
강감찬그림책 표지[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의 대표 역사인물인 강감찬장군과 마을을 소재로 지역에 대해 소개하는 ‘별빛 영웅, 강감찬!’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그림책 발간은 강감찬장군의 문화자산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강감찬 도시브랜드’ 구축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림책은 강감찬장군이 태어나서 성장한 낙성대 등 마을전반에 대한 역사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읽기 쉽게 제작됐다. 제작에는 전문작가 등이 참여했으며, 역사적인 사실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국사학과 정요근 교수외 1인이 감수에 참여했다.

제작된 그림책 2000권은 관내도서관, 초등학교, 유아관련시설, 강감찬 전시관 등에 비치돼, 역사와 마을을 이해하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구는 그림책을 어린이집, 초등학교, 독서동아리 등에서 독후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체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추이를 반영해 전문교육을 받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강감찬 그림책을 읽어주는 어르신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테마도서관 조성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독서동아리 활성화 ▲비대면 독서문화 정착 등 구민 독서문화 향유확대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그림책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역사‧문화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강감찬장군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관광사업 추진으로 구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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