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민간위탁 주민자치 강화

오는 2023년 6월까지 (사)성동마을넷 동네가 운영

2020-07-07     이신우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마을자치지원센터 위탁 운영업체로 선정된 (사)성동마을넷 동네와 민간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그동안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던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주민자치회를 지원하던 주민자치사업단을 통합한 중간지원조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성동마을넷 동네는 센터를 2023년 6월 말까지 위탁 운영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 및 주민자치 실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센터는 마을사업단과 자치사업단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마을공동체 조사·연구 및 공모사업, 교육, 마을지원 활동가 발굴 및 운영 등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더불어 주민자치회 운영 및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 모니터링, 총회 등 주민자치회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는 함께 성장하는 것이며, 마을자치지원센터는 그간의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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