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서호중 야구클럽 창단 추진 논의
2020-07-07 한영민기자
황대호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민주당·수원4)은 지난 6일 수원 서호중학교에서 ‘개방형 학교 야구클럽(가칭 서호아카데미)’ 창단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호중학교 이종석 교장 및 교직원, 도교육청 관계자와 수원 리틀야구연맹 회장, 코치, 학부모 회원 등이 참여해 서호중학교 ‘개방형 학교 야구클럽’ 창단에 관련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종석 교장은 “위장전입 문제와 체육특기생 회계처리 등 절차적 문제만 없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된다”며 “야구클럽 창단 여부에 대해 학부모들과 많은 논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서호중학교에 야구클럽이 창단되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청 컨설팅을 통한 스포츠클럽 창단사례가 될 것”이라며 “클럽스포츠를 공교육이 소화하지 못하면 음지에서 불법적인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 결국 교육공동체를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