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지역사랑상품권 110억 원 추가 발행

2020-07-09     임형찬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10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 ‘서대문사랑상품권’을 오는 15일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대문사랑상품권은 지난 1월 70억 원 규모로 발행해 내수경기 초진 및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10~15% 할인 판매한 결과 4월 초에 완판되는 성과를 얻었다.이어 5월 20일 1차 추가 발행한 20억 원은 판매 당일 오전에 완판됐다.

구는 예산부족으로 판매 중지됐던 것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발행을 실시한다,이로써 2020년 총 발행액은 200억 원이 됐다.

이번에도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이번 달까지는 개인당 월 100만 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내달부터는 월 70만 원으로 할인구매 한도가 축소된다.

보유한도는 200만 원으로 동일하며 권면 금액의 80% 이상 사용하면 환불이 가능하다. 또한 4~7월간 상품권 사용금액에 대해 8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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