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수돗물 유충 초동대응 철저히”
서구 5개동 해당 학교 급식 즉시 중단...“신속한 대응 등 만전을” 당부
2020-07-14 인천/ 정원근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서구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14일 아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이날 서구 5개동(왕길·당하·원당·검암·마전동) 관내 유·초·중·고교에 대해 급식 및 음용중단 요청을 함에 따라, 해당 학교는 즉시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급식 등으로 진행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적수사태 이후 학교 수돗물 안정화를 위해 급식소 필터 설치와 직수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