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영광 중학교 성폭력 사안 적극 대응

2020-07-19     남악/ 권상용기자

전남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영광 지역 모 중학교 기숙사 성폭력 의혹 사안과 관련, 성역 없는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에 나섰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17일 최근 영광 모중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성폭력 의혹 피해 관련 사망 학생의 보호자와 면담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사망 학생 보호자에게 자녀를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안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냄은 물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다시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면담을 마친 후 이번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소관 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영광교육지원청에 대책본부를 설치해 해당 사안에 대해 성역 없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를 대책본부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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