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초연금 수급자 압류방지 통장 개설지원 확대

2020-08-10     수원/ 박선식기자

경기 수원시는 기초연금 수급자 압류 방지 통장 개설지원을 확대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기초연금 신청자 중 압류 방지 통장 개설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장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확대지원 대상은 기초연금 압류 방지 통장 신규 발급자로 이달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압류 방지 통장 개설 희망자는 총 3회에 걸쳐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며 기초연금 신청자가 근로를 하거나 거동이 불편할 경우 행정기관 운영시간 내에 방문 신청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최소 1회 방문으로도 통장 개설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기초연금 담당 부서에선 매달 압류 방지 통장 개설 대상자를 선정해 통장 발급에 필요한 서류(회송용 우편 봉투 포함)를 해당 민원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하고 이를 받은 민원인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야간엔 구청 당직실에 제출)하면 된다.

개설 절차 간소화로 신청자의 시간과 동선이 최소화되고 우편 발송 등 비대면 절차 구축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