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코로나19 완치성도 1700여명 2차 단체혈장 공여

내달 4일까지 혈장공여 진행

2020-08-30     대구/ 신용대기자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보다 신속한 치료제 개발이 요구됨에 따라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 [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보다 신속한 치료제 개발이 요구됨에 따라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

신천지 대구교회의 이번 혈장공여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총 1100여 명의 코로나19 완치 성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단체 혈장 공여(7월 13~17일)에서 409명이 참여, 개별적으로 219명이 동참하면서 현재까지(8월26일 기준) 총 628명이 혈장공여를 마친 상태다.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 종료시 총 완치 성도 1700여 명이 혈장 공여를 마치게 된다.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지난 2~3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들께 근심과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죄송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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