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하늘도시 중학교 적정 통학 거리 확보 기대

2020-09-06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가칭)영종하늘3중 개교로 영종하늘도시 중학생들의 적정 통학 거리 확보가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영종도의 일부 중학생들은 지역 특성상 시내버스가 부족하고, 배차가 길어 통학버스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영종하늘3중의 개교로 하늘도시 인근의 영종중, 중산중 간의 적정 통학 거리 확보가 확보돼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영종하늘도시 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 버스정책과에 영종하늘3중 개교에 따른 버스정류장 신설 및 인근 지역의 버스 증차와 운행 횟수 조정 등 조치를 요청했다.

시 버스정책과는“개교 학교 인근의 정류장 신설 혹은 경유를 추진한다는 답변과 함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은 12월 노선 개편 시 차량 증차나 노선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웅수 교육장은“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공영버스 운영 재검토 후에도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의 학생은 여전히 통학의 어려움이 남아있다”며“향후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위주로 임시 통학버스 운행이 지속 가능한지 검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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