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배출함 설치 지원

연립주택, 빌라, 다가구 등 신청가능, 9월말 10월 초 설치

2020-09-08     이신우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택가 생활쓰레기 감량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재활용 분리배출함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연립주택 및 빌라,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비롯 원룸 단독주택, 2가구 이상이 공동사용 하고 있는 소규모 상가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함 설치 신청을 받고 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함 관리자를 지정하고 설치장소가 마련되면 신청할 수 있다.

분리배출함은 품목별 분리배출이 가능하도록 4구로 구성돼 있으며, 생분해성 비닐봉투 및 폐현수막 마대 100매도 지원한다.

설치는 9월 말부터 시작해 10월 초까지 진행되며 분리배출함 제작에는 한달 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신청은 각 동주민센터 및 성동구청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속에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고 우리 이웃을 지키는 노력이다” 며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주택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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