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동복지센터 운영 수탁기관 공개 모집

오는 15일까지…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 지원

2020-09-09     이신우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지원하는 노동복지센터 운영사무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탁사무는 △광진구 노동복지센터 관리·운영 △노동자 실태파악 △노동자 복지서비스 제공 △노동법률 및 생활법률 상담·지원 △일자리사업 안내 및 취업지원 사업 △노사관계를 위한 정책 및 사업 개발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위탁기간은 올해 10월 19일부터 2023년 10월 18일까지 3년간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사무소가 서울시에 소재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른 노동조합 또는 노동분야에 적정한 능력을 갖추거나 특정정당·단체에 편향되지 않고 지역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법인(단체), 기관, 개인 등이다.

접수기간은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이며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법인(단체), 기관, 개인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광진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기타 위탁운영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연 광진구 노동복지센터는 지역 내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 가운데, 노동자를 위한 내실있는 사업을 펼쳐주실 역량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