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같이의 가치’ 실현

市에 햅쌀 10kg들이 3천포대 기부 3개구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

2020-09-21     이일영기자
NH농협은행 경기 성남시지부는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싶다며 1억 500만 원 상당의 쌀 3000포대(포대당 10㎏)를 시에 기탁했다. [성남시 제공]

NH농협은행 경기 성남시지부는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싶다며 1억 500만 원 상당의 쌀 3000포대(포대당 10㎏)를 시에 맡겼다.

시는 21일 은수미 시장과 윤용철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 유좌열 성남시청 출장소지점장, 구평회 농협은행 성남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맞이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가졌다.

맡긴 쌀은 최근 도정한 햅쌀로 3개 구청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지역별로 수정구 900포대, 중원구 900포대, 분당구 1200포대를 배분했다.

윤용철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추석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햅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쌀을 시에 기탁해 이번까지 9년간 2만 550포대(5억 8000만 원 상당)를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에 전달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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