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에 가상현실체험 테마파크 생긴다

체험·융복합 테마파크 건립 협약 체결

2020-09-25     경주/ 이석이기자

경주 보문단지에 체험형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경북 경주시는 25일 시청에서 주낙영 시장과 투자사인 펀인스퀘어 김정재 대표, 참여사인 SBS A&T 이동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융복합 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펀인스퀘어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신평동 보문단지에 160여억원을 들여 정글 비치를 비롯해 정글 숲, 증강현실·가상현실 체험 등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SBS A&T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콘텐츠 연계 개발 및 기반 구축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끝나면 보문단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50∼12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국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보문단지에 방송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융복합 테마파크 투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