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별 클린안심' 교통대책 추진

경북도, 이동 최소 · 방역 최대 · 교통은 편리하게 코로나19 안심방역 · 편리한 대중교통 연계구축 등

2020-09-27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특별 클린안심 교통대책에 중점을 두고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군, 운수사업자 등과 합동으로 여객터미널, 승강장, 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시설과 장비에 대해 방역실태 사전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종사자 특별방역교육을 통해 방역지침 위반이나 감염사례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터미널 등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독과 물청소를 실시한다. 마스크 착용하기, 2m 이상 거리두기, 손소독제로 소독하기 등 방역준수 여부에 대해 지도점검도 강화해 나간다.

사업용 여객자동차인 노선버스와 택시는 1일 1회 이상 소독과 탑승객 마스크 상시착용이 의무화되며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창가좌석 우선예매를 추진키로 했다. 전세버스를 일시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탑승객에 한해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했다.

추석 연휴기간 일시적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택시부제 조정, 버스 증회운행 및 노선연장을 통해 대중통의 안정적 서비스 지원 관리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처음 겪어보는 어려운 추석이지만 고향을 찾는 분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겠다”고 강조하면서 준비된 코로나 추석 특별안심교통대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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