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3개 생활권 도시계획 권한 세종시로 이관

대전세종연구원 '2040 세종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착수

2020-10-11     세종/ 유양준기자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행복도시 2단계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지역 3개 생활권 도시계획 권한이 세종시로 이관된다.

시는 1·2·3 생활권이 '행복도시 예정지역'에서 해제돼 도시계획 권한이 시로 이관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전세종연구원을 주관으로 하는 '2040 세종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수립시 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주권회의, 주민자치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조사하고 계획 인구, 생활권 설정, 시민 참여, 도시 미래상 등에 대한 사전 자문단 논의를 참고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5-1 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등 시에 특화된 도시계획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밀집 거주공간 해소, 자율주행 교통수단 확충, 숲속 도시 확대 등 정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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