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경기 광주産 귤 맛보세요"

2018년 스타트...현재 11개농가 재배 올해부터 약 1.5t~2t 정도 첫 출하

2020-10-18     광주/ 도윤석기자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에서도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과일인 감귤이 첫 출하됐다.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장수감귤농장은 저온에 민감한 감귤 품종중 유라실생과 하레조생을 2018년부터 재배를 시작, 올해부터 약 1.5~2t 정도가 생산이 가능해져 광주에서 첫 감귤을 출하하는 농가가 됐다.

김장수 대표는 “당초 감귤체험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이 어려워 많은 양은 아니지만 출하를 결정했다”며 “처음 광주에서 출하되는 과일이라 판로는 확보되지 않았지만 직판과 하나로마트 등 로컬푸드를 통해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11개 농가가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대체작목 발굴 및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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