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지방자치 교육의 장’으로 인기

9월부터 두 달간 초·중·고학생 100여명 방문 만화로 구성한 지방의회 역할·표결체험 호응

2020-11-01     여수/ 윤정오기자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려는 학생들로부터 ‘지방자치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의회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시의회를 개방한 결과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초·중·고 100여 명의 학생들이 본회의장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만화로 구성해 상영하고 학생들이 의원석에 앉아 직접 표결을 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TCS 국제학교 학생 38명이 시의회를 방문했으며 문수초등학교 전교학생회에서 33명이 방문했다.

시의회는 본회의장 견학 문의가 많은 만큼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보완해 시의회를 지방자치제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전창곤 의장은 “학생들이 직접 본회의장에서 질의를 하고 표결도 해봄으로써 지방자치제도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시의회를 방문한 학생 가운데 훗날 훌륭한 정치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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