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보호종료아동 ‘든든한 버팀목’ 됐다

소진세 회장 “차별없이 모든 아동들에 희망찬 사회되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금 2억 쾌척

2020-11-18     서정익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무교로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총 2억 원 규모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교촌에프앤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가 보호종료 아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통큰 기부에 나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무교로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총 2억 원 규모의 ‘교촌에프앤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사업은 보호종료가 되는 아동들이 홀로 사회에 설 수 있도록 정착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산하기관을 통해 선발되며 각 아동별로 지원금이 전달된다.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은 “보호종료 아동들이 ‘사회’라는 거대한 벽을 마주했을 때 홀로 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었다”며 “차별없이 모든 아동들이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보호종료아동들은 자립 직전 가장 큰 두려움을 직면한다”며 “아동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어린이재단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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