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中企 "新전자산업 육성" 협공작전

구미형 일자리·5G 테스트베드 등 전자산업 체질 개선 공동노력

2020-11-20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구미시와 중소기업들은 신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20일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는 LG화학 구미형 일자리, 5G 테스트베드·스마트산단 구축, 강소연구개발 특구사업 등으로 전자산업 체질을 개선하는 데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대성 도 경제부지사는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인프라 중심 지역산업정책이 기업 중심 혁신생태계 육성정책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대기업 이탈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짐에 따라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소기업들은 핵심 부품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도와 구미시는 내년에 홀로그램, 리빙케어 가전, e모빌리티 등 7개 분야 융합얼라이언스 사업단을 구성해 신전자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중소기업 경쟁력을 키우면 10년 후 3만명 이상 고용증대와 6조원 이상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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