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1년도 예산 4556억 편성

올해대비 10.99% 451억 증가…사회복지 분야 1500억

2020-11-23     속초/ 윤택훈기자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2021년도 본예산으로 4556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대비 10.99% 451억 증가했다.

일반회계 3713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 3439억원 대비 274억원(7.97%) 증가, 특별회계 843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 666억원 대비 177억원(26.58%)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는 1500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 1365억원 대비 9.89% 증가했으며, 환경 740억원, 문화 및 관광 276억원, 농림해양수산 236억원, 교통 및 물류 228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09억원 등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 376억원, 생계급여 133억원, 영유아보육료 69억원, 아동수당급여 4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86억원, 장애인 활동지원(바우처) 사업 37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9억원, 중도문 체육시설 조성 33억원, 장사항 어촌뉴딜 30억원, 설악동 재건사업 25억원, 청소년수련시설 기능보강 18억원, 수소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 91억원, 쌍천 상습가뭄지구 정비사업 135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85억원, 설악로외 2 차집관로 정비 53억원, 청초호배수구역 하수관로 정비 2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는 2021년에도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 및 지역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자체세입 발굴,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등 확보를 위해 행정력 강화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도 본예산은 12월 중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