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김정재 의장 "포스트코로나 대비 예산안 효율적 심사" 당부

2020-11-23     박창복기자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용산구의회 제공]

서울 용산구의회 김정재 의장은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대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심사를 당부했다.

김의장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한 끈기 있는 희망으로 올해를 지나왔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의 삶을 챙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집행부 공무원과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온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고민해야 하는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하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는 올 한해 집행부의 행정사무에 대해 살펴보는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잘한 부분이 있으면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예산안은 용산구 행정의 정책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필요한 사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소중한 세금이 구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주길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이번 회기에 상정되는 안건과 예산안 등에 대한 각종 자료를 세심하게 준비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의장은 “재난은 방심을 노린다. 모임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와 우리 가족은 물론, 공동체 전체를 지켜낼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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