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남북도시 교류·협력 업무 협약 체결

경기 용인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이 ‘남북 도시 간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4일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북한 도시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문협은 시와 북측 도시의 협력을 위한 교류 창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석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남북협력의 밑바탕이 된다면 국제정세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하다”면서 "이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한반도 내 평화가 보장되어야 대한민국이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한반도 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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