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건립사업 ‘착착’

2020-11-24     홍성/ 최성교기자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행안부의 올해 제3차 타당성조사 적합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27일 군은 타당성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약정 계약을 맺고 이달 착수에 들어가 내년 3월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홍성의 새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리며,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군민이 공감할 열린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용역을 완료했다.

이 용역에는 건립추진위원회와 건립TF팀이 참여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부지 규모 및 총사업비 추정, 현 청사 활용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와 제안이 이뤄져 왔으며 최종적으로 옥암지구 내 공공시설용지 1필지를 사업대상지로 확정했다.

건립 공사비는 용역에서 637억 원가량으로 예상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2만4375㎡, 지하 주차장 112대 등 총 427대의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관리 현 청사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한 단계지만 용역사로부터 현 청사 부지에 복지, 문화, 청년창업 등의 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24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2022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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