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사회적기업 육성 빛났다

공공부문 통합 성과공유대회서 대전 유일 우수 자치단체 선정

2020-11-29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대덕구청 전경 [대덕구청 제공]

대전 대덕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최근 열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통합 성과공유대회에서 대덕구 포함 총13개 지자체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대덕구가 유일하다.

구는 이번 우수 자치단체 선정으로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사회적기업육성 및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인센티브 5000만 원을 받게 된다.

한남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사회적기업 창업·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적기업 창업공간 지원 사업 등을 포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대덕구의 다양한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포상 및 성과공유대회를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왔다.

심사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수행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이용률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심사결과 대상에는 전북 전주시가, 최우수상에는 충남 아산시·경북 김천시·경기 안산시·충북 청주시 등 4곳이, 우수상에는 울산 북구·서울 성동구·전남 여수시·대전 대덕구·부산광역시·인천 남동구·광주 북구·경기 부천시 등 8곳이 선정됐다.

이날 우수 자치단체 분야 이외에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는 신용보증기금 외 5곳 우수기관을, 사회적경제친화도시 분야에서는 서울 광진구·전북 전주시·경기 화성시 등 3곳 선정해 함께 발표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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