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과 112신고체계 구축성과 톡톡

2020-12-03     부천/ 민창기기자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금융기관과 112신고체계구축 [ 부천소사경찰서 제공]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전날 금융기관과 112신고체계를 구축한 효과로 하루동안 관내 모든 지구대에서 발생한 총 3건의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했다고 3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저금리 대환대출, 금융감독원, 보험사를 사칭한 다양한 보이스피싱 수법에 속아 각 2000만 원 이상의 현금(총 7100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했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기지와 신속한 초동조치로 현금이 인출되기 직전 보이스피싱임을 밝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48개 금융기관과 500만 원 이상 현금인출시 112에 신고토록 하는 체계를 구축해 총 25건 약 6억 70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경자 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민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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