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1만회분 제공

2020-12-10     수원/ 박선식기자
SD바이오센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1만회 분 기증.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신속 항원검사’를 도입한다.

시와 SD 바이오센서는 10일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서 SD 바이오센서는 시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1만회 분을 기증했다.

이 회사의 신속항원검사 키트(STANDARD Q COVID-19 Ag Test)는 지난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지난 11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시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선별진료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이효근 SD 바이오센서 대표는 “일선 의료현장에 애쓰는 의료진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1만회 분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며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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