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천 일대서 고병원성 AI 확진

230여만 마리 이동 제한...주변 농가·철새도래지 소득

2020-12-15     안성/ 유완수기자
안성천 일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15일 안성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99개 농가의 가금류 230만여 마리에 대해 3주간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 드론 2대, 광역 방제차 2대, 소독차 10여 대 등을 투입, 농가 주변과 철새 도래지를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역대 내에 있는 농가를 정밀 예찰하고 농가 주변의 방역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축산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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