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 강력 촉구
2016-01-29 속초/ 윤택훈기자
이날 속초시는 지난 18일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권 번영회장단 회의에서 채택된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공약이행 촉구 공동성명서’를 전달하고 내달 중 최종 예타를 발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지난 26일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실무회의가 성과 없이 끝난 후 내주 중으로 계획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회의 개최시 기재부와 KDI가 14억원의 막대한 국민혈세를 투입한 국토교통부의 대안노선 결과(B/C 0.97)를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성명서에는 1987년부터 무려 30년동안 대선때마다 대통령 단골공약으로 내세운 뒤 표심만 얻고 팽개쳐 버린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이 신뢰를 국정기조의 최우선으로 삼고있는 현 정부에서도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며 예타 회의 및 발표가 또 다시 지연될 경우 대규모 민간시위 등 대정부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