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관협력 지역복지 활성화 '우수기관'

2020-12-16     오산/ 최승필기자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민·관 협력 시군평가’에서 민·관협력 지역복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위기 이웃 발굴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처음 시행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실적 및 긴급복지지원을 통한 위기 이웃 발굴·지원 실적의 정량평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 등 정성평가로 세분화해 실시됐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지원을 통한 민·관 협력사업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모니터링 수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복지센터 협력 83개 특화사업 진행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또,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조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평가’에서 동 3개소와 개인 4명이 수상하며 서비스 연계 실적 전국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정길순 시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평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 함께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에 힘써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민·관이 더욱 협력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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