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순천에 달이 두개 떴어요"

순천 철도관사마을에 초승달 포토존 인기

2020-12-24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기적소리 전망대에 24일 초승달 모형의 포토존이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조형물은 3m 높이로 오후 6시부터 은은한 달빛 조명이 켜진다.

이 조형물에 가려면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하늘 계단으로 오르거나 차량을 이용해 전망대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이 곳은 철도관사마을을 한눈에 들어오는 최적의 장소로 죽도봉과 봉화산 둘레길이 인접해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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