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구룡포발 코로나19 심상치 않다

29일 현재 27명으로 늘어

2020-12-29     포항/ 박희경기자
경북 포항 구룡포발 신종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사진은 포항 남구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경북 포항 구룡포발 신종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9일 시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남구 구룡포읍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날까지 2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구룡포읍민 7천600여 명과 실거주자, 영업 등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사람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고 읍내 다방·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3인 이상 실내 모임을 금지했다.

이와 함께 출항 어선을 대상으로 31일 0시 이전까지 돌아와 검사받도록 했고 구룡포읍 어민에게 출항 전 검사받도록 했다.

검사 대상 어선은 135척이고 선원은 730명이다.

또한 시는 무증상자도 10일 이내 재검사를 받도록 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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