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열전 130]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용철 교수, 미국·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 동시 취득

2020-12-29     용인/ 유완수기자
김용철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130]
김용철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미국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ACC: Fellowship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과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ESC: Fellowship of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와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는 연구업적과 학회 지도전문의들의 추천 등을 종합해 김 교수가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알려왔다.

김 교수는 영국 브리스톨 심장병원(Bristol Heart Insitute) 연수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심장 전문가들과 꾸준히 교류했다. 2017년 귀국 후에도 이를 이어나가 올해 초에는 제1저자로 전 미국심장학회 회장 Spencer B. King III, 현 유럽심혈관중재협회(European Association of Percutaneous Cardiovascular Interventions, EAPCI) 회장 Andreas Baumbach와 함께 급성심근경색 관한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29일 “아시아-태평양심장학회에 이어 세계를 대표하는 미국심장학회와 유럽심장학회의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심장 전문가들과 함께 협심증 및 급성심근경색증의 선진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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