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31일 0시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2020-12-30     속초/ 윤택훈기자
강원 속초시는 3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운영한다

강원 속초시는 31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에서 감염 위험성이 크고,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2단계 기간 중에는 관내 음식점은 밤 9시 이후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시간에 관계없이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또한 유흥시설(5종)은 운영이 중단되고, 노래연습장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로 식당에서는 5인부터 예약과 동반입장이 금지되고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50%이내 예약 제한 및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국공립공원 최대한 폐쇄, 해맞이 주요 관광명소 폐쇄 등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3일까지 시행된다.

총 5098개소의 시설에서 방역지침이 준수 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을 현장에 배치하여 점검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지킴이 20명도 현장 홍보활동을 2021년 2월 28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장은 “n차 감염원의 차단과 역학조사에 가용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등 안전한 속초시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생활안전수칙 준수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자영업 및 소상공인 분들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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