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중단

2020-12-30     철원/ 지명복기자
강원 철원군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19확산과 더불어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도입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가 국가시설에 준하는 1인 1실의 임시생활시설 확보와 계절근로자를 송출하는 베트남 정부의 귀국보증이 추가돼 사실상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및 철원군 내 산발적으로 발생돼 주민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다.

이에 군은 내년도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자 국비를 확보해 지역농협 3개소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농협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빈자리와 농번기에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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