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틀에 박힌 고정관념은 과감히 결별"
"시민만 바라보며 우직하게 나갈 것"
신동헌(사진) 경기 광주시장이 “미래세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새로운 광주를 짓기 위해 틀에 박힌 고정관념은 과감히 결별하겠다”며 30일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신 시장은 “그간 시는 현재보다는 미래에 방점을 찍고 그동안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주저하지 않은 도전의 산물이 허브섬과 민간공원”이라며 “인고의 시간을 견디면 더 큰 성장이 기다리고 있듯이 시민만을 바라보며 오직 광주,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향해 뒷걸음치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속에서 피어난 팔당 허브섬&페어로드와 남한산성에서 천진암을 잇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는 광주시 관광 산업의 미래 먹거리”라며 “모든 공직자와 함께 관광 마케팅 세일즈맨이 돼 광주시를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자연탐방 관광 작품으로 연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대 변화의 조류 속에, 공직사회에서도 창의형 인재 양성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지 오래됐으며 이제는 시민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공직 혁신을 위한 실천 기반인 ‘창의행정’이 바로 그 출발점이며 지난 2018년과 올해 선정된 지방 행정의 달인은 관행을 깬 창의행정 실천의 자랑스러운 성과물”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시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일념하에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내년에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미래 광주의 20년을 그려야 하는 변곡점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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