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만에 제주 한파경보

2021-01-06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제주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57년 만에 제주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라산 성판악의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4.8도였으나 7일 오전에는 영하 10도 내외로 특히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의 경우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한라산 성판악을 기준으로 특보를 발효하지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한라산 전체 상황을 보고 한파주의보가 아닌 한파경보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제주도 산지의 경우 6일 밤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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