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독립운동사 발간

숨겨진 독립운동가 44명 발굴

2021-01-06     서천/ 노영철기자
서천의 독립운동사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은 지역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간된 독립운동사는 서천의 독립운동사 연구 성과를 총망라했으며 숨겨진 독립운동가 44명을 새롭게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국채보상기성회를 주도했으나 활동에 대한 평가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송당 김성희 선생의 활동상을 새롭게 조명했다.

또한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서천인의 모습도 담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인으로 활동한 김갑수와 김인전, 한국광복군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힘쓴 김상을, 서상복, 신현창, 멕시코에서 한국독립을 지원한 최정식 등의 활동상을 담아 국외에서도 이어진 서천인의 독립운동사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통해 발굴한 숨은 독립운동가의 국가보훈처 공훈등재를 추진하고 책자는 독립운동 관련 교육 및 보훈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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