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 오픈세트장서 불...1시간 만에 진화

'킹덤 시즌3' 촬영 제작진 실수...성곽 일부 무너져

2021-01-07     문경/ 안병관기자
[문경소방서 제공]

넷플릭스 영화 '킹덤 시즌3' 경북 문경 가은읍 가은오픈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해 8월부터 촬영해온 제작진이 토치램프로 눈을 녹이다가 외벽 마감재에 불이 붙어 내부 목재가 타고, 진화 과정에서 성곽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문경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9대를 출동시켜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눈을 녹이다가 불이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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