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안천·진위천 수질 개선 효과

2021-01-10     용인/ 유완수기자
경기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경안천, 진위천 등 관내 하천에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안천 수질은 BOD가 ‘13년 3.9㎎/L에서 ‘20년 3.4㎎/L로 개선됐고, 진위천 수계도 9.7㎎/L에서 6.2㎎/L로 오염이 낮아지는 등 오염총량제 전후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시는 경안천과 진위천에 대한 수질오염총량제 2단계 할당량을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6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총량제 2단계가 종료되면, 도심을 흐르는 하천 수질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천 수질 개선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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