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양구청년경제인연합회, 전국 OB축구대회 관련 5천여만원 회수요구 차량시위

10일 오후 차량 10여 대 동원 시위

2021-01-10     양구/ 오경민기자
강원 양구군청년경제인연합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차량 10여 대를 동원해 집회를 가졌다. [사진 오경민 기자]

강원 양구군청년경제인연합회(회장 이인규)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1회 국토정중앙기 종별 전국 OB 축구대회에 지급된 군비회수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차량시위집회는 지역에서는 열린 적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날 집회는 차량 10여대와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구종합운동장에 집결후 양구읍내와 국토정중앙면을 거쳐 조인묵 군수 자택 근처에서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제1회 국토정중앙기 종별 전국 OB클럽대항 축구대회에 지급된 5100여 만원 회수, 업무활동비, 업무추진비 즉시 중단, 정병두 부군수 임명 철회,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조 군수의 사퇴" 등을 촉구했다.

이인규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집회와 관련 여러가지 확인 안된 소문들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정확한것은 잘못된 군정을 바로 잡는 것이 목적이라며 법리적 자문을 통해 법적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러한 요구 사항 관철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 청년경제인연합회는 지난해 10월 결성됐으며 약 350여명으로 회원으로 구성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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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왔습니다]
​​​​​​​양구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무자격자 불법임명 사실과 달라

전국매일신문은 지난 1월 17일자 사회면 '조인묵 양구군수 주민소환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자격 자원봉사센터 박모씨 사무국장 불법 임명'을 거론하며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양구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채용된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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