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고드름 제거·동파 현장출동 안전조치

2021-01-13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소방서는 전날 오후 1시 1분경 신흑동 소재 숙박 시설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제거했다. [보령소방서 제공]

충남 보령소방서는 전날 오후 1시 1분경 신흑동 소재 숙박 시설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이 고드름은 3층 높이의 건물 외벽 배수 파이프 파열로 물이 새어 나오면서 발생했으며 시민의 2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동한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신속하게 제거 작업을 마쳤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55분경에도 동대동 소재의 아파트 옥내소화전이 동파되었다는 신고로 출동해 소방 호스를 활용해 누수된 물을 배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보행 시 낙하하는 고드름을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고드름을 발견할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기보단 119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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