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남도 의료진에 핫팩·간식 등 '응원꾸러미' 기탁

2021-01-14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광주은행이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응원꾸러미를 기탁했다. [전남도청 제공]

광주은행은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25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쓴 의료진을 위해 응원꾸러미 500상자를 마련해 사회공헌에 나섰다.

응원꾸러미는 핫팩, 간식거리,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과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고가 가중된 의료진을 위해 올해도 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연초부터 한파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의료진들이 힘을 내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응원과 힘을 보태준 광주은행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꾸러미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