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 확대

2021-01-18     오산/ 최승필기자
경기 오산시가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고위험군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 12월 두 차례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를 확대, 이달부터 노인요양시설 자체 간호 인력을 활용, 종사자 검사를 매주 실시하고 주·야간보호시설은 보건소 방문검사를 통해 이용자 및 종사자를 주 1회 검사하고 있다.

또 18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PCR 진단검사와 신속 항원검사를 병행 실시, 확진자의 사전 방지를 강화하고 신속 항원검사 키트 3800개를 관내 노인요양시설 15개소에 제공했다.

전욱희 노인장애인과장은 “감염병 중증 전환율이 높은 노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피해가 없도록 요양보호사와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이 선제적 진단검사 실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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