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업과 현장소통으로 기업환경 개선 박차

2021-01-19     세종/ 유양준기자
세종시는 기업과 현장소통으로 기업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19일 시에따르면 지난해 지역 기업 34사를 대상으로 건의사항 총 90여 건을 발굴, 이중 67건(74.4%)을 개선 완료했으며, 14건은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 중이다. 당장 추진 불가 의사를 밝힌 사항은 9건(10.0%)이다.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은 대중교통 개선, 근로자 숙소 공급 등 정주여건과 관련이었다.

이에 시는 전의·소정 지역 등 북부권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수요응답형버스 운행, 기존 노선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행복주택은 입주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입주 조건 완화를 협의 중이다.

또한 시는 마스크생산 허가 관련 원료변경 절차 개선, 중장년 지원사업 확대 등 규제완화요청과 기업애로를 전달해 기업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회산 시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현장방문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기업애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면서 “현장방문과 관련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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