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한 템포 느린 운전으로 착한 운전 실천하자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2021-01-19     전국매일신문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급한 성격을 표현하는 운전의 3급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것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으로 착한운전(에코드라이브) 운동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3대 습관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습관들은 연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증대를 가져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의 참여를 요구하는 캠페인 활동을 정부 차원에서 각 기관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험사에서 착한 운전을 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착한운전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대부분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운전자들의 급한 마음을 꼽고 있는데 착한 운전으로 연비 향상과 함께 한 템포 느린 여유로운 운전을 자연스레 유도하기 때문에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운전자들은 착한운전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 그리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 습관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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