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문화재청 방문, 지역 현안 해결·국비 확보 총력

박물관 건립, 문화재 보수사업 지원 등 2022년 국비 지원 요청 팔마비, 순천 왜교 성 전적지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건의

2021-01-21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면담을 갖고 박물관 건립 및 문화재 보수 관련 국비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순천시 제공]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전날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면담을 갖고 박물관 건립 및 문화재 보수 관련 국비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문화재 ‘팔마비(八馬碑)’의 보물 지정과 정유재란 국난극복의 역사 현장인 ‘순천왜교성 전적지’의 국가 사적 승격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불교 설화 박물관’ 건립 계획을 설명, 정신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석 시장은 “순천은 아름다운 생태 환경과 역사적 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 부처를 방문해 2022년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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